CES 2020에서 현대자동차가 UAM SA-1최초 공개했다.
UAM이 뭔지 알기전에 영상부터 한번 보자.
영상을 봤다면 대충 느낌이 왔을 것이다.
UAM(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라 불리우며, PAV 개발부터 제조, 판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유지보수 등 도심 항공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업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미래에는 소형 비행기도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대자동차는 미래에 전체 사업 중 30%를 UAM으로 채우며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UAM이 현실화되면 도시의 교통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서울 시내 평균 이동 시간은 자동차 대비 약 70% 짧아지며 미국 항공사인 보잉(Boeing)에서도 교통 정체를 25%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UAM시장은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관심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40년에 UAM 시장의 규모는 1조 5000억달러(약 1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UAM 사업 중 핵심이 PAV(Personal Air Vehicle)가 되겠다. PAV는 개인용 비행체를 뜻하며 말 그대로 하늘 나는 자동차=플라잉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 사진에서 하늘에 날아다니는게 PAV이다. 그리고 도심에는 활주로가 없기때문에 위 사진처럼 제 자리에서 이착륙이 가능해야하기에 PAV는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방식으로 제작된다. VTOL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를 뜻하며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활주로가 없어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현재 다양한 회사에서 PAV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중이다. 다음 글부터는 관련된 회사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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