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 - 모빌리티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부터 대리 운전 시장까지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택시와 같은 개념입니다. 대표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카카오택시가 예이며 이와 같은 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카카오 모빌리티 ( 카카오 택시 )

한번 쓰면 계속 쓰게 되는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자동 배차 서비스인 카카오 T블루,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T벤티, 카카오 T모범에 이어 카카오 T 비즈니스를 내놓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에 특화된 서비스로 직장인들이 업무 시 사용가능한 전용 택시 서비스, 또한 업무상 고객이나 VIP 등을 위한 고급택시 서비스도 있고 대리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카카오 모빌리티 >

현재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 출처 : 카카오 모빌리티 >

2. KST모빌리티 ( 마카롱 택시 )

최근들어 많이 보이고 있는 마카롱택시!! 이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최근 타 모빌리티 기업과 차별화를 위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마카롱 펫 택시와 마카롱 바이크 입니다.

마카롱 펫 택시 서비스는 페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을 제공하고 케이지 없이도 이동가능한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 입니다.

마카롱 바이크의 경우 최대 자전거 3를 택시 뒷면에 거치해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을 갈 때 아주 유용할 듯합니다.

< 출처 : 마카롱 택시 >

3. VCNC ( 타다 )

올해 타다 금지법으로 11인승 승합차 대여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멈춘 VCNC에서 타다 라이트를 지난 10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기능과 방역을 위한 투명 파티션 등을 적용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타다측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타다 대리, 타다 플러스 등도 다른 모빌리티 기업과 유사하네요.

개인적으로 타다 베이직 한번 이용해봤었는데 엄청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 출처 : 타다 >

4. 코나투스 ( 반반 택시 )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에서 코로나 19를 위한 반반택시 그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의 손님을 모아 싼 요금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반반택시 그린의 경우 운행 중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최대 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 출처 : 반반택시 >

마지막으로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 주목받는 서비스는 대리운전 서비스라고 합니다.

위에서 보듯 카카오 모빌리티의 대리 서비스, 타다 대리 등이 있고 스타트업 엠블랩스는 가까운 거리 전용의 주차기능을 지원하는 대리 서비스인 구름 대리를 선보였습니다.

초보운전자가 주차하기 어려운 공간이나 음주 중 급하게 차량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최근 SK텔레콤은 곧 공식 출범하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도 대리운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겠습니다.

기업산업분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