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5 - 쿠팡의 OTT, 쿠팡 플레이 공개

대한민국의 e커머스의 선두주자, 대한민국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는 쿠팡에서 ott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쿠팡은 자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공개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구독 맴버쉽(유료 2900원)인 와우 회원을 위한 부가서비스입니다.

계정 1개로 최대 5명까지 시청이 가능합니다. 월 14,500원에 4명까지 이용가능한 넷플릭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직까지 내부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며 앞으로 성장시키겠다는게 쿠팡의 전략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등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이 갑자기 ott시장이 뛰어든 것은 아닙니다. 쿠팡은 올 7월 동남아시아의 ott 선두주자였던 훅(Hooq)을 인수했습니다. 훅은 코로나19로 성장세를 얻은 ott 산업에서 자금 및 해외 경쟁력 부족으로 서비스를 중단했었습니다.

쿠팡의 벤치마크는 미국의 아마존입니다. 사업전략이나 방향, 매출추이 등 많은 부분이 아마존과 유사하며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쿠팡플레이 시작화면은 어떨가요??

해상도는 1080p가 최대이며 UI는 넷플릭스랑 많이 비슷합니다. 

아 그리고 아직 앱스토어에는 출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안드로이드에만 검색되네요.

사실 넷플릭스나 왓챠 등에 비하면 컨텐츠가 많이 부족해서 볼만한 것은 없지만, 앞으로 성장을 기대해 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