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잠 잘 오는 방법

요즘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을 자기 위해 유튜브로 잠이 잘 오는 방법을 검색하거나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 잘 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해파리 수면법

전쟁 중에도 병사의 96%가 2분 만에 잠이 들었다고 하는 수면법으로 해파리 수면법이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해파리처럼 축 늘어뜨리는 것입니다. 우선 신체적인 방법은 얼굴부터 어깨, 팔, 다리, 발까지 모든 부위에 힘을 빼 주며 온몸에 안정을 취하 것입니다. 시작은 얼굴의 눈, 코, 입, 광대와 모든 안면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그리고 어깨의 힘을 빼면서 그 흐름이 팔과 손목 손바닥, 손등까지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 발까지의 힘을 제거하도록 노력합니다.

이와 동시에 정신적인 마인드셋 또한 중요합니다. 온 몸을 침대란 늪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생각하시거나 해변가에서 파라솔을 피고 그 밑에서 맥주 한잔에 취해 눈이 감긴다거나, 날씨 좋은 봄이나 가을 오두막에서 막걸리 한 잔 마시고 누워있는 모습을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2분 정도 집중을 하면 쉽게 잠에 들 수 있다고 합니다.

2. 4-7-8 호흡

예전부터 널리 알려진 호흡법입니다. 이 호흡법은 4초 동안 숨을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숨 쉬는 것을 멈춥니다. 그리고 이후 8초 동안 숨을 천천히 내뱉습니다. 이렇게 하면 뇌의 깨어 있는 정도를 낮춰 3분 정도 지나면 잠에 드는 상태로 접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에 좋은 호흡법을 하고 있다는 플라시보 효과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합니다.

3. 독서

개인적으로 독서가 최고의 수면제라고 생각합니다. 책도 재밌는 책보다는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는 책이 좋습니다. 저는 플라톤의 국가론이나 마이클 센델의 정의 같은 것을 읽으면 그냥 5분 만에 기절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면을 잘 취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 스마트폰 금지가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