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스펀폭포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 포라고 불리는 곳으로 스펀역에서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습니다. 폭포는 언제 봐도 정말 아름답고 물이 부서지는 모습은 마치 구슬이 깨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폭포로 가는 길에 노점에서 과일이랑 꼬치를 파는데 꼬치는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진과스
작년 5월 기준으로 박물관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딱히 볼 게 없었습니다. 진과스에서 유명한 건 옛날 광부들이 먹었다던 덮밥이 유명합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식당 앞에 정말 동물원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고양이가 많습니다.
5) 지우펀
제가 가장 학수고대하던 지우펀. 감동을 두 배로 하기 위해 일부러 대만 오는 비행기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다시 보고 왔습니다. 해가 져야지 등에 불이 들어오는데 좀 일찍 지우펀에 도착해서 가이드가 추천하는 대만의 우롱차를 파는 가게에 잠깐 들렀습니다.아마 일정 부분 가이드분에게 돌아가는 구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투어비가 워낙 싸서 ‘동방미인차’라는 차를 하나 샀는데 대만에 고산지대가 많아서 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패키징도 나름 이뻐서 주변에 선물하기 좋습니다. 인터넷에도 동방미인차를 검색하면 꽤 많은 상품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특정 브랜드는 아니고 대만에서 파는 우롱차 중 일부 상품을 말하는 거 같아요.
- 제품 : 동방미인차
- 가격 : 5만 원 정도 ( 네이버 검색하니까 배송비까지 6만 원 조금 넘네요 )
- 총량 : 60g ( 한 회 2~3g 정도 사용해서 6~7번 우려먹는다고 합니다. )
- 유통기한 : 약 2년 정도
저녁이 돼서 등에 불이 들어오니 이제야 대만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만두도 먹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8시쯤 되면 집결해서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오고 도착하면 10시 전후쯤 됐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투어는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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