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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MSCI 관찰대상국 편입 실패. 그 문제점은 무엇인가??

by 요우요우맨맨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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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관찰대상국-실패
MSCI

다음 달 예정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발표에서 한국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약자로 대한민국의 코스피처럼 전 세계 주가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하는 곳입니다.그래서 MSCI 지수는 글로벌 투자의 벤치마킹이 되는 지수기도 합니다.

우선, MSCI 지수가 무엇인지 자세히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 바랍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MSCI 지수는 무엇일까? 편입 종목 확인 방법까지 알아보자!!

TV나 인터넷에서  특정 주식이 MSCI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을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MSCI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에는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도대체 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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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신흥국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 지수 편입 전 관찰대상국 오르게 되는데 대한민국은 과거 2008년부터 14년까지 관찰대상국이였다가 퇴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다시 관찰대상국에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MSCI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문제를 제기하며 관찰대상국에서 제외시켰습니다.

# 첫번째, 대한민국에는 역외 외환시장이 없다.

역외시장이란 국내 비거주자의 자금 조달 및 운용을 역내(국내) 시장과 분리해 금융, 세제, 외환관리 등의 규제가 적은 자유거래를 인정하는 시장입니다. , 대한민국에 살지 않는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을 국내로 유입시켜 국내 증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는 일부 시간에만 원달러에 대한 현물거래가 가능하여 대한민국과 시차가 큰 곳의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MSCI에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역외 시장을 열어달라 했지만 했지만 정부는 거절을 했습니다. 24시간 역외시장을 만들 경우, 외국 투기자본에 의해 환율이 급변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23개국은 모두 역외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는 런던, 미국 IBF, 싱가폴, 홍콩, 동경 등이 있습니다.

 

 

# 두번째, 공매도 재개

현재 대한민국은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은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데 MSCI 측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일부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에 대해 시장 접근성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업이 배당금을 배당락일 이후 공시하여 안정적인 배당금 예측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외국은 미리미리 공시합니다.

이 외에도 영문 공시자료가 부족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외국인 투자자는 등록을 의무화해야 되며 이때 제출 서류가 많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계좌별 거래 내역을 금융당국에 매번 신고해야 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렇게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실패할 경우, 실망감에 외국 자본이 다시 한번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000 초반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쉽게 증시가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기에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코스피가 4,000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패시브 펀드나 ETF가 많아서 지수 편입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됩니다. 그래서 어떤 주식이 MSCI지수에 편입된다고 하면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실제로 편입되고도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이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약 18~62조원 사이에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와 국내 증시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민국이 MSCI 관찰대상국에 오르게 되었으면 한번 더 국내 증시가 오를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아쉬운점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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