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신문

200505 - 미래에셋, 결국 미국 7조원 규모 호텔 인수 무산.

by 요우요우맨맨 2020. 5. 5.
반응형

 

 

 

"최고 입지의 명성이 높은 고급 호텔은 불황을 이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현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한 말이다.

 

그리고 그가 내뱉은 말의 가치를 증명하듯, 2013년부터 미래에셋그룹은 해외 유명호텔을 인수해왔다.

 

그리고 작년 과거 중국 안방보험이 인수했던 15개의 미국 호텔 인수를 진행했다. 금액은 대략 7조원. 

 

하지만 그 빅딜이 무산됐다.

 

인수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다.

 

1) 19년 8월 / 중국 안방보험 호텔 매각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 선정

2) 19년 9월 11일 / 미래에셋 안방보험과 58억달러 인수계약 및 계약금 6억달러 지급

3) 20년 3월 / 미래에셋, 안방보험에 잔금 납부 연기 요청

4) 20년 4월 17일 / 미래에셋, 안방보험 계약 위반 사유 발생 통보

5) 20년 4월 27일 / 안방보험. 미래에셋 인수계약 이행 소송 제기

6) 20년 5월 3일 / 미래에셋, 계약해지 통지서 발송

 

4)번과 같이 미래에셋이 주장하는 사유는 다음과 같다.

 

안방보험이 미래에셋과 체결한 계약에서 어긴 부분이 있었고 미래에셋은 해소를 요구했지만 안방보험이 무시.

현재 안방보험은 미래에셋이 인수하기로 한 호텔 일부에 관련하여 제 3자와 소송 중.

업계에선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현재 6개 호텔 소유권이 SHR그룹이란 유령 그룹에 넘어간 상태. 따라서 미래에셋은 호텔 소유권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인수를 포기.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래에셋 측에서는 자금조달에 관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미래에셋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현재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에게 계약금 7000억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성에서 진다면 미래에셋에서 호텔 인수에 대한 이행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