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한 말이 많았습니다.
실손보험을 파는 판매사(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에서 매년 적자를 보며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저나 저희 부모님은 실손보험 들어 놓고 받은 적이 손에 꼽는데 누가 다 받아가는 걸까요?ㅠㅠ
보험연구원의 의견에 따르면, 일부 소수의 가입자가 과다하게 보험금을 받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피해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 보험금을 받기 위한 사람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 삼성생명에서 최대 19%까지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다른 판매사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에정중입니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상품은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실손의료보험상품은 판매시기에 따라 세대와 자기부담률이 다릅니다.
과거에 100%를 지원했던 의료비는 현재 80%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게 다, 판매사에서 적자를 보니 점점 비율이 줄어든 것입니다.
위에 그래프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실린 것입니다.
여기서 위험손해율은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가입자에게 걷은 보험료]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세대의 위험손해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21년 7월 4세대 보험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위 그래프는 4세대 보험 출시 시, 예상되는 기존 세대들과의 보험료 차이입니다.
위에서부터 1세대, 2세대, 3세대 마지막이 4세대 순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세대와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군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이렇게 기본 보험료를 매우 낮추고 비급여 부분에 할증을 하는 방법입니다.
비급여는 MRI나 도수치료와 같은 치료방법으로 금액이 큰 비용입니다.
비급여를 통한 지급보험금이 일정 금액을 넘어가면 보험료에 할증이 붙어 실손의료보험을 악용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5등급으로 나눠 운영하겠다고 합니다. 년간 100만원 미만으로 비급여 항목에서 보험료를 지급받으면 유지된다고 하네요. 1등급은 할인혜택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MRI는 회당 30~40만원정도 하고, 도수치료도 회당 10만원정도 한다 했을 때, 1년에 100만원이면 일반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할증률이라든지 지급보험금 상한선이라든지 여러 디테일한 부분은 점차 개선이 되어야겠지만 제도 자체의 목적은 좋아보입니다.
저는 3세대 보험이라 인상은 없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시거나 이 글을 읽는 50대, 60대 분들은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확인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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