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로벌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우주입니다. 테슬라의 스페이스X나 아마존의 블루오리진 등 많은 기업들이 우주 관련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주 산업 중에서도 특히 우주관광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 가격은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비싼가격에도 이미 수백 명의 탑승 대기자들의 예약이 줄 섰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에서 어떤 우주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스페이스X
너무나도 유명한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우주기업입니다. 최근 재사용이 가능한 화성 유인 탐사선 ‘스타십’이 4번의 시도 끝에 고도 10KM까지 도달했다가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기존의 우주선은 재사용이 불가능했기에 과거부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올해 말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서 10일간 체류하는 우주 관광 상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 차례나 총 8명의 우주인을 ISS로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주 관광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상 가격은 5500만 달러(약 한화 616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6년까지 스타십으로 안전하게 사람을 운송하고 궁극적으로 약 100명의 탑승객과 화물을 달, 화성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만큼이나 유명한 민간 우주기업입니다. 이번에는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2000년에 설립했으며 낮은 비용과 높은 신뢰성으로 미래에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우주 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오는 7월 20일 민간인을 태운 사상 첫 우주관광 로켓 ‘뉴 세퍼드’를 발사한다고 합니다. 뉴 세퍼드는 고도 100KM까지 상승 후, 5분간 무중력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20만 달러(약 한화 2억2천만 원)로 예상됩니다. 총 6명이 탈 수 있으며 5명은 별도의 예약을 받고 1명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선출된다고 합니다.
뉴 세퍼드에 탑승하려면 기초 체력이 되어야 합니다. 18세 이상에 1분 30초 이내에 7개 층을 계단으로 오를 만큼 충분한 체력이 필요하며, 15초 이내에 좌석 안전벨트를 잠그거나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유인 캡슐에서 최대 1시간 30분 이상 견디며, 하강 시 중력가속도도 버텨야 합니다.
아마존은 최근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엄청난 성장세와 매출을 보여줌에도 주가가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 73만 9,000주 약 한화 2조 8,150억 원 치를 팔아 블루오리진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앞으로 매년 10억 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팔아 블루오리진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진갤럭틱
영국 기업인 버진 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우주기업입니다. 버진그룹은 항공, 미디어, 관광, 엔터테이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3세대 우주선인 버진스페이스쉽 이매진(VSS 이매진)을 공개했습니다. VSS를 이용해 고도 83KM까지 상승 후 무중력 체험을 경험하는 우주 관광 상품을 2022년 초 내놓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최근 브랜슨 회장이 모회사인 버진그룹이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자 버진갤럭틱의 주식을 1,700억 원 치 팔았습니다. 이전에도 약 5,600억 원 치 팔았습니다. 19년도에 상장했는데 말이죠..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우주산업을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얼른 기술이 발달해서 평범한 사람들도 우주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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