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신문

210319 - 네이버의 동맹, CJ 및 신세계 그룹!!

by 요우요우맨맨 2021. 3. 20.
반응형

최근 팡이 미국 시장에 상장하면서 10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많은 e커머스 기업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 중 국내 온라인거래액 1위인 네이버가 최근 많은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는 점점 커지는 e커머스 시장을 거스를 수 없기 떄문입니다.

< 출처 ; 통계청 >

작년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거래액 기준 플랫폼의 순위를 보면

1위 : 네이버 ( 27조 )

2위 : 쿠팡 ( 22조 )

3위 : 이베이 코리아 ( 19조 )

입니다. 이 외에 11번가나 이마트, 롯데, 티몬 등 많은 e커머스 기업이 있습니다.

최근에 G마켓, 옥션 등을 보유한 이베이 코리아가 매물로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1위인 네이버 입장에서는 쿠팡이 막강한 경쟁상대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버는 e커머스 외에도 검색엔진, 웹툰, 클라우드 등 많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쿠팡보다 시가총액이 낮은 상황입니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66조정도인데 반해 뉴욕에 상장한 쿠팡은 85조정도 하고 있습니다. 상장 초반에는 100조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만큼 쿠팡이란 기업이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인정받고 있기에 네이버는 여러 유통 및 물류기업과 동맹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어떤 기업들과 동맹을 맺었을까요?

작년 10월경 네이버는 CJ그룹과 지분교환을 통해 동맹을 맺었습니다.

< 출처 : 네이버 공시 >

우선 e커머스 시장으로만 보면 CJ 대한통운과 3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이 있었습니다.

( 논외이지만, 네이버는 웹툰을 기반으로 여러 컨텐츠 제작을 위해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과도 지분 교환을 했습니다.)

CJ 대한통운은 최근 3,800억원을 투자해 곤지암에 아시아 최대 풀필먼트 센를 구축했습니다.

< 출처 ; CJ 대한통운 >

네이버의 경우 온라인 쇼핑을 위한 엄청난 자체 플랫폼은 있지만, 쿠팡과 같이 자체 물류 센터가없어 그 부분에서 취약하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CJ 대한통운과 협략을 한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3월 17일 신세계 그룹과도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했습니다.

< 출처 : 네이버 공시 >
< 출처 : 각사 홈페이지 >

신세계 그룹은 최첨단 온라인 스토어 네오(NE.O, Next Generation Online Store) 3곳을 비롯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에 7천 300여 곳의 오프라인 거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위에서 보았듯이, 실질적인 오프라인 거점이 없는 네이버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국내 최대 플랫폼인 네이버의 AI,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마트나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필드 등에서 네이버페이 사용이라든지 네이버쇼핑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통해 2~3시간만에 배송을 하는 방안까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경쟁상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목표를 위해 적과의 동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