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뉴스나 인터넷에서 Risk on과 Risk off라는 용어를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Risk on과 Risk off는 투자 시, 위험자산에 투자하여 고수익을 얻을지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지에 대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개념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 RORO Index이며 저희는 RORO Index를 통해 현재 시장이 어느 정도 버블인지 알고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Risk on
말 그대로 위험을 킨다 = 즉, 위험을 감수한다는 뜻입니다. Risk on은 자금을 주식, 원자재, 고금리 통화 등 리스크가 큰 위험자산에 운용하는 것을 합니다. 즉, 하이 리스크, 하리 리턴인 샘이죠, 시장에 낙관론이 강세를 보이며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위험자산 선호시기는 달러의 약세와 함께 신흥국, 원자재 시장이 강세일 때 입니다.
* Risk off
말 그대로 위험을 끈다 = 즉, 위험을 경계한다는 뜻입니다. Risk off는 시장이 버블이라는 우려와 함께 비관론이 대세를 이를 경우, 위험자산 대비 안전한 국채, 정기예적금 등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험회피 시기에는 주로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 유료화, 엔화로 자금이 이동하여 강세를 보입니다.
정리해보면 Risk on이 계속 강세를 이루고 있으면 그만큼 시장은 과열이, Risk off가 강세면 시장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는 ‘공포에 사고 흥분에 팔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Risk on을 외칠 때는 시장을 경계하며 조금씩 현금 확보를 해놓고 모두가 risk off를 외칠 때는 과감하게 투자하여 큰 수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risk on과 risk off가 얼마나 강세인지를 알아야 투자를 하실 수 있겠죠?
그래서 생긴 지수가 있습니다. 바로 Risk on Risk off index, 줄여서 RORO index라고 부릅니다.
RORO Index 확인은 아래 사이트에 가능합니다.
RORO Index는 아래와 같이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ISHARES RUSSELL 2000 ETF ▶ 미국 중소형주로 구성된 ETF
- ISHARES RUSSELL 1000 GROWTH ▶ 미국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구성된 ETF
- ISHARES 20+ YEAR TREASURY BO ▶ 만기 20년 미국 장기 국채
- USD-CASH ▶ 미국 달러 현금
RORO Index를 최근 5년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RORO Index가 올라갈수록 Risk on이 과열되며 내려갈수록 Risk off가 강세를 보입니다. 위 예시와 같이 작년 3월 중순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창궐할 때 주식 시장은 엄청난 폭락을 겪었고 그 만큼 RORO Index가 저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 당시 과감하게 투자했다면 인생이 달라지는 수익을 얻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당시 생각해보면 실제로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고 달러가 엄청 강세를 보였었습니다. 또한 원유는 사상 최초로 선물가격이 마이너스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그래프를 미국의 나스닥, S&P 500 등을 비교해보시면 그래프가 거의 유사하심을 확인가능하십니다.
현재는 매우 Risk on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그만큼 위험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시면서도 하락을 대비하여 조금씩 현금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버블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지수 중 하나인 roro index 많이들 참고하시며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주식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증시 비중을 줄이겠다는 국민연금.. 현재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와 성과는?? (0) | 2021.05.29 |
---|---|
증시의 과열과 버블을 알 수 있는 지표 - 버핏지수 알고가자!! 확인방법도 같이!! (0) | 2021.05.25 |
MSCI 지수 편입 종목 확인 방법 및 지수별 그래프 비교 방법 (0) | 2021.05.16 |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MSCI 지수는 무엇일까? 편입 종목 확인 방법까지 알아보자!! (0) | 2021.05.16 |
정유업계 시황을 알 수 있는 정제마진은 무엇일까? (0) | 2021.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