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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업 분석

[기업분석] – 국내 풍력시장 점유율 1위 - 유니슨 사업 및 주가분석 – (1)

by 요우요우맨맨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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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풍력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니슨의 사업부터 주가분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업 소개

< 출처 ; 네이버 >

유니슨은 국내 풍력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출처 : 유니슨 IR >

유니슨은 풍력발전에 관련된 제품 생산부터 유지 및 보수 등 전반적인 풍력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 유니슨의 최대주주는 일본의 도시바에서 사모 투자회사인 아네모이로 변경됐습니다.

유니슨의 주가는 과거 풍력발전이 각광받으며 주목을 받을 때 엄청 상승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떠올라 주목 받는 것과 상용화가 되는 것은 다른 만큼 그간 고생했고 최근 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투자로 인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주가도 상승했었습니다...


2. 사업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생산 및 풍력단지설계, EPC, O&M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앞서 간단하게 최근 풍력발전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출처 : GWEC 2019 REPORT >

GWEC(Global Wind Engergy Council)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풍력발전 시장의 1위는 아시아 지역이며 , 그 중에서도 중국이 1위라고 합니다.

< 출처 : GWEC 2019 REPORT >

풍력발전을 육상(offshore)와 해상(onshore)로 나누면, 육상중국해상영국1위입니다.

 

< 출처 : GWEC 2019 REPORT >

풍력발전시장은 과거부터 매년 10%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출처 : GWEC 2019 REPORT >

앞으로 매년 세계에서 70GW 정도의 신규 설치가 예상되며, 해상풍력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리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풍력발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 WTG(Wind Turbine Generator)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유니슨은 주로 WTG를 만들어 팔며, 특히 풍력터빈내 발전기(Generator)와 Tower는 자체 개발 및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유니슨은 연간 제품 생산 CAPA는 아래와 같습니다.

풍력발전기는 500MW(5,000~6,000억원) 규모이며 -> 10억/1MW

Tower의 경우, 400 Sets(1,200~1,500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유니슨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및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유니슨은 0.75MW 부터 최근 4.3MW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1MW는 연간 약 3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라고 합니다.

풍력발전기는 제품은 각자 효율이 높은 Wind Class가 있습니다. Wind Class는 아래와 같이 풍속에 따라 등급을 달라집니다.

< 출처 : 위키피디아 >

, 같은 발전용량이라도 해당 지역 풍속에 따라 제품은 달라지겠네요..

 

 

B) 서비스 ( 풍력단지설계, EPC, O&M )

유니슨은 제품 생산 외에도 서비스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풍력단지설계풍황, 지형 분석을 통해 해당 지역이 풍력발전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단지를 설계하는 서비스입니다.

EPC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부분을 다루는 사업입니다. 주로 건설회사에서 많이 합니다.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유니슨은 2005년 국내 영덕(39.6MW)를 시작으로 최근 자메이카(3MW) 등 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EPC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O&MOperation & Maintenanace의 약자로, 운영지원 및 유지보수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유니슨의 사업 실적은 어떨까요?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20년도 유니슨 IR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포함 440MW정도의 풍력 시스템을 제공했고 그 중 301MW정도는 유니슨의 터빈을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140MW정도는 해외 기업의 풍력발전 터빈을 사용했습니다.

< 출처 : 유니슨 IR 및 카탈로그>

최초 실적인 영덕과 강원을 보면 기종이 유니슨 모델이 아닙니다.

NM82C는 Repower, V-80은 Vestas의 모델입니다. 자체 터빈이 없던 시절, 선진 국가의 터빈을 사용했고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750KW(0.75MW)을 가지고 이후부터 꾸준히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니슨은 현재 저풍속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위한 2.3MW급 신제품 개발부터 국내 최대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 개발 국책과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니슨은 자체 터빈 개발부터 여러 신제품, 국책과제 등을 위하여 많은 연구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 자료 : 유니슨 사업보고서 >

유니슨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10년간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중을 정리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연구개발비 지출 비중은 어떨까요?

< 출처 : 한국과학기술평가원 >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19년도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중은 3.51%라고 합니다. 그 중 IT기기 관련 제조업부분의 비중은 10.14%입니다.

유니슨은 대부분 평균보다 높은 연구개발비매출 비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는 유니슨의 제무재표 및 주가에 대한 분석을 하겠습니다.

[기업분석] – 국내 풍력시장 점유율 1위 - 유니슨 사업 및 주가분석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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