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지표] FRED를 통한 주요 경제 지표 확인 및 비교

이번 글에서는 FRED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CPI를 예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1. FRED 기본 활용

구글에 FRED(federal reverse economic data) 검색하시면 맨 윗 상단에 사이트가 있습니다. 미연준 경제 데이터를 모아 놓은 사이트로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들어가서 CPI라 검색하면 매우 다양한 관련 DATA가 뜨는데 그중 가장 상단에 있는 CPI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All Items in U.S. City Average

먼저 그래프 사이사이 보면 회색 음영 처리가 된 부분이 있는데 여기는 경기침체 기간을 나타냅니다. 아주 과거의 경기침체부터 2000년 닷컴 버블,년 서브프라임, 2020년 코로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이는 CPI는 1982~1984을 100으로 고정하고 현재까지의 CP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래프가 우상향 하는 이유는 경제성장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또한 동반하기 때문에 당연히 우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을 보기 때문에 하기와 같이 수정을 해주시면 우리가 평소 보던 CPI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DIT GRAPH -> UNITS -> Percent Change from Year Ago

대부분의 경기침체 기간에는 CPI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경기가 좋지 않으니 사람들 소비가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줄어들며 심할 경우 디플레이션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2. FRED 응용

이번에는 앞서 CPI 그래프에 기준금리 그래프를 추가해보겠습니다. 예상을 해보면

• CPI 상승 -> 인플레이션 심화 -> 기준금리 인상
• CPI 감소 -> 인플레이션 둔화 -> 경기침체 -> 기준금리 인하

이라는 단순한 메커니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준금리 그래프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하기와 같이 따라 해 주시면 됩니다.

1. EDIT GRAPH 클릭
2. 상단 ADD LINE 클릭
3. Federal Fund Effective Rate 검색
4. Add data series 클릭
5. 상단 FORMAT에서 LINE 2의 Y-Axis position Right 클릭
6. 상단 EDIT LINES에서 EDIT LINE 2 클릭
7. Units을 Percent로 수정

하시면 아래와 같이 두 그래프를 동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역시 CPI가 상승하면 기준금리가 상승합니다. 경기침체 기간을 보면 CPI가 감소하면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기준금리 대신 NASDAQ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역시 CPI가 감소하는 경기침체 기간에 NASDAQ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뜻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CPI의 급격한 상승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준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어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예시 외에도 충분히 다른 지표를 가지고 비교해볼 수 있으니 직접 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