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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문

200421 - 대한항공. 1조원 유상증자 검토

by 요우요우맨맨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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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많이 아프다..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차입금이 4조원에 달하며 매년 고정비(판과비) 또한 매출에 10%에 달한다.

 

< 대한항공 손익계산서 >

대한항공의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그래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

 

유상증자의 경우 회사채 발행 또는 대출과 다르게 이자나 타비용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주식의 가치를 희석시켜 가격이 떨어지게 함으로 좋지 않은 자금 확보 방법이다.

 

그래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공모가 아닌 주주공모를 통해 30%할인율을 적용하여 증자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여기서 기존 주주들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일반공모를 통해 증자할 것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중이다.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록 회사채 발행 이자가 올라가게 된다.

 

대한항공뿐 아니라 국내 더 나아가 전세계 항공업이 박살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운행 노선에 급격히 줄었다.

 

그 예로 아시아나 항공 또한 채권단(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서 1조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수혈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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