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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 이차전지소재 소재 밸류체인 완성을 꿈꾸는 포스코그룹

by 요우요우맨맨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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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전경 (PosLX공장 및 리튬 염수저장시설) 출처: 포스코 >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 성장성이 줄어든 철강산업 중심에서 앞으로 미래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전기자동차 시장을 목표로 삼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최근 과거 포스코가 보유했던 리튬 염호의 매장량이 재평가 되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위치 >

 포스코가 과거 보유했던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염호의 최종 매장량 평가 결과, 리튬 매장량이 당시 추산한 220만톤보다 6배 많은 1,350만톤으로 확인됐고 이는 전기차 약 37천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리튬 농도 또한 921mg/L의 고농도로 확인돼 현재 전 세계 염호 중 리튬 매장량 및 농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포스코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인 고순도니켈 생산과 음극재 원료인 천역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흑연의 경우, 대부분 중국의 칭베이(Qingbei),하이다(Hadia)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 출처 : U.S. Geological Survey, Mineral Commodity Summaries, January 2020 >


 위 사진은 19년도 세계 천연흑연의 매장량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천연흑연의 매장량은


1. 터키 (9000만 톤)
2. 중국 (7300만 톤)
3. 브라질 (7200만 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생상량은 압도적으로 중국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이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재산업도 활발한 것 같습니다. 

포스코입장에서는 중국이 가까우며 생산능력이 되기에 중국쪽에서 수입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북한도 꽤나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앞으로 미래의 핵심 계열사가 될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차세대 이차전지로 조명받고 있는 전고체전지 소재 개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커질 시장을 겨냥하여 최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1주당 예상 가격이 60,700원입니다. 최근 종가기준으로 98,400원이니까 꽤나 큰 차이가 납니다. 보통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내려가기 마련인데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최근 엄청난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12월 9일이 신주 배정기준일이기에 사람들의 매수세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구주주의 경우, 10주당 2주를 배정받을 수 있네요. 


 신주를 받는 날은 내년 1월쯤이니까 그때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포스코케미칼의 성장성을 보시는분들은 그때가 기회라 생각하고 매수하셔야겠죠??..


 과거 포스코가 철강산업을 독식할 때가 있었지만, 근 10년간 중국쪽에서 치고 들어와서 기업의 성장이 많이 둔화됬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바라는대로 이차전지소재 기업으로 성장하여 세계에 포스코그룹의 위세를 펼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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